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평택소사벌지구의 공동주택용지 B-6블록에 대한 분양 결과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B-6블록은 5만1000㎡ 규모에 매각액은 751억원이다.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만4000여명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공동주택 3개단지 3000여가구가 이미 입주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조성공사를 착공한 '삼성산업단지'는 삼성이 직접 고용하는 3만명외에 6만5000명의 간접적 고용유발이 예상되며, 2016년 미군기지 이전으로 6만여명의 미군주둔과 미군지원인구 2만2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평택지역 아파트 분양률이 작년 하반기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산단 착공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분양열기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2015년 개통예정인 KTX 신평택역도 사업지구에 인접하고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인구유입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