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수능 시험당일 시간 안에 고사장에 도착하지 못해 애타는 수험생들을 위해 관내 순찰차를 총 동원하는 긴장된 아침을 맞았다. 오전 7시40경 늦은 수험생을 일산 마두역에서 고양 화수고 까지 순찰차로 데려다 주는 등 총 31명의 학생을 시간에 맞춰 도착시켜 준 것을 비롯해 고사장을 잘못 찾아와 발을 동동 구르던 5명의 학생도 올바른 고사장을 찾아 데려다 주었다. 정수상 서장은 “시민들이 아침에 다소 불편을 느꼈겠지만, 우리의 앞날을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그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