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10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만여 명이 참관해 역대 최고를 자랑했다.
특히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기를 높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1100여명이 참여해 국가 R&D전략과 태양광·이차전지, ETRI의 기술이전, LED·OLED 조명 등 각 분야로 나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대행사인 대학생 디스플레이 프리젠테이션(PT) 경진대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2개 팀을 포함, 총 86개 팀 214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마트폰 영상 경진대회에서는 초·중·고·대학생 154명이 참가해 자신들의 영상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삼성협력사 간담회와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 등에 200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최적화 운영으로 기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특화·맞춤형 채용박람회 운영으로 현장 채용을 극대화 했다.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인재채용박람회에서는 총 1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해 80명이 넘는 취업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5건 310만 달러 계약에 수출상담액 규모만 95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중소기업에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