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학A형이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전년도 수능 수리나형과 비교해 약간 어렵게 출제된 수준이고, 수학B형 역시 쉬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우며 전년도 수능 수리가형과 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 30문항 중 공통출제는 △지수와 로그의 성질을 이용해 급수관의 중심으로부터 떨어진 거리와 그 지점에서의 물의 속력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문항(A형 10번-B형 25번) △수열의 일반항을 구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식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A형 16번-B형 11번) △사각형에 내접하는 부채꼴의 반지름 사이의 관계를 이용해 무한등비급수의 합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A형 17번-B형 15번) △행렬의 성질을 이해하고 두 이차정사각행렬에 대한 식의 참, 거짓을 판별하는 문항(A형 19번-B형 17번) 4문항이 출제됐다.
◇수학 A형
이외에 수학 A형의 경우 △그래프를 나타내는 행렬로부터 그래프의 특성을 알아낼 수 있는지 △미분계수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지 △이항분포의 평균과 분산에 대한 성질 △함수의 그래프를 이해하고 좌극한과 우극한을 구할 수 있는지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률의 곱셈정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중복조합의 뜻을 알고 그 수를 구할 수 있는지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의 성질을 활용해 수열의 극한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도함수를 활용해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고 미분가능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지 △지수함수의 성질을 이해하고 있는지 등 문항들이 포함됐다.
◇수학 B형
수학 B형에서는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를 이해하고 있는지 △중복조합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 △분수부등식을 풀고 주어진 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해 서로 다른 실근의 개수를 구할 수 있는지 △회전변환과 행렬 사이의 관계를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의 성질을 활용할 수 있는지 △모비율의 신뢰구간을 구할 수 있는지 △타원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벡터를 활용해 공간도형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미분을 활용해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값을 구할 수 있는지 등 문항들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