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측은 올해 켄톤페어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올해 방문객이 예년에 비해 약 20% 이상 줄어들었지만 동양매직은 약 25%이상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동양매직은 이같은 신규 거래처 방문에 힘입어 주요제품인 식기세척기·원액기·정수기·비데 등으로 500만달러를 수주했으며 추가로 예정돼 있는 오더까지 합하면 약 1000만 달러 수주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회사 측은 이번 켄톤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신제품 식기세척기가 중동·아프리카·아시아 바이어에게 현장에서 5000대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비데 또한 중국 시장에 2년 계약으로 2만3000대 납품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춘기 동양매직 글로벌비즈팀 부장은 “바어어들과의 긴밀한 관계유지 및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직' 브랜드력을 강화해 수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앙아시아와 유럽, 미주지역 등 신규로 개척한 바이어에 더욱 공을 들여 대한민국 주방가전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