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전부문 5000만원..12월3일 시상식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주관하는 제21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에 진은영(43) 시인의 시집 '훔쳐가는 노래'가, 소설 부문에김숨(39) 씨의 장편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이 선정됐다. 희곡 부문은 '칼집 속에 아버지'를 쓴 고연옥(42) 작가, 번역 부문은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영어로 번역한 최양희(81) 씨가 수상자로 뽑혔다. 부문별로 상금이 3000만∼5000만원이었던 대산문학상은 올해부터 전 부문 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희곡과 평론 부문은 격년제 심사로 바뀌어 내년엔 평론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