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이 주관하고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가 주최하는 제 4회 인천 어린이 영상 페스티벌이 6일 부평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상영하고, 영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치러졌다.
총 25개교에서 출품한 30여 편의 작품들은 예년에 비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 총 400 석 규모의 부평청소년수련관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유명 영화감독인 권칠인 감독을 초대하여 “시네마 토크”시간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와 영화제작시 유의할 점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시간은 영상제작에 대해 지도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고 영화 페스티벌의 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