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관련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친환경경영 추진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환경경영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환경관리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녹색경영 확산에 앞장선 기업들을 시상하기 위한 ‘2013년 녹색기업 대상(大賞)’도 진행된다.
이번 대상에는 LG전자 창원공장이 수상할 예정이며 최우수상에는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우수상에는 유한양행 오창공장과 동부제철 인천공장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인 엠도흐멘코리아도 환경경영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에 이어 오후에는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는 ‘환경, 규제를 넘어 창의적 도전의 기회’, ‘지속가능 시대의 글로벌 친환경경영 정책 동향’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일부 업체들의 환경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기업의 환경경영 중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 및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가 녹색기업에게 환경경영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한층 더 강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