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5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청구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통해 "통진당 전체의 일이 아니고 일부 간부들을 기소, 현재 재판 진행 중인 바 정부가 통진당 해산 심판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정당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다소 무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법에 의거 정부가 청구했다면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