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이보미는 3일 일본 지바현 모리나가 다카타키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히사코 히구치 모리나가 웨이더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15언더파 201타(70·66·65)로 안선주(투어스테이지)를 5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7언더파 65타는 코스레코드 타이다. 이로써 이보미는 JLPGA투어에서 지난 9월 일본여자프로골프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올해 2승,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약 1억3600만원)이다.
이보미는 올시즌 출전한 24개 JLPGA투어 대회가운데 우승 2회를 포함해 10차례나 톱10에 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32개 JLPGA투어 대회에서 현재까지 11승을 합작했다. 올시즌 남은 대회는 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