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일 서유럽 순방에 나서면서 첫 번째 방문국인 프랑스의 르피가로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르피가로와 인터뷰는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과 만남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회담이 일회성 행사로 그쳐서 안 되고 결과가 없어서도 안 된다며, 진실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