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162개 특·광역시와 시·군을 대상으로 하수정책·시설운영·서비스 등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특히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실시된 올해 평가에서는 공무원·학계·한국환경공단·상하수도협회 등의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전국 162개 시·군을 하수처리 인구수가 유사한 4개 그룹을 분류해 진행했다.
공주시는 인구 5만 이상 20만 미만의 그룹(43개 시·군)에 포함돼 이중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하수관련 서비스 등 각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공주시의 이번 수상은 하수관거 분류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하면서 철저한 방류수질 관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꾸준히 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이재중 도 수질관리과장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주시의 우수사례를 전 시·군에 전파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시·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