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농협 홍성군지부 등의 후원을 받아 홍성군이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마을만들기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안희정 지사와 도내 희망마을・마을기업・농촌체험마을 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시군별 마을발전계획 경진대회, 분임토의, 사례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첫날 충남도 희망마을 만들기 주요성과와 향후 비전에 관한 기조발제 강연에 이어 시군별 1개팀씩 참여해 마을발전계획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문당 마을과 거북이 마을 등 홍성군 내 희망마을 관련 지역으로 분산 이동해 마을별 문화행사와 체험, 마을잔치 등을 통한 교류활동을 벌였다.
둘째 날 행사에서는 마을만들기 분야별 활동사항 공유를 위해 마을문화, 지역경제, 도농교류, 농촌교육 등 7개 주제별로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분임토의와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계행사로 시·군별 대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운영사례 및 생산물품 전시도 함께 실시된다.
안 지사는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우리 농어촌은 현재 시장 개방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다함께 힘을 모아 실천해 간다면 성과와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 만들기 성공은 주민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 계획을 세워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