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황토사과 축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제13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주말인 2일 토요일 예산군 무한천 둔치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고품질 사과 생산 주산지로서의 예산군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이번 예산황토사과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으며 예산군 및 축제 추진위원회는 행사장 점검, 리허설 등 막바지 축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예산군 및 예산황토사과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할 예산황토사과아가씨 선발대회가 대회당일 오후 2시부터 무한천 둔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거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자기표현 능력, 용모, 예절, 맵시 등 지성미와 우아미를 뽐내며 진, 선, 미와 인기상, 화합상 각 1명씩 선발한다.
올 한해 예산사과 작황, 포장 관리상황 등을 평가해 우수 과수농가를 선발하는 증산왕 선발대회와 예산황토사과 및 배 품평회를 통해 다양한 예산사과를 전시할 예정이며 외부 관광객을 위해 예산황토사과축제 관광열차 운영, 투어버스, 수덕사 등 예산관광지 입장료 할인, 예산사랑상품권, 사과 구매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예산능금농협의 권오영 조합장은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예산황토사과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으니 주말을 맞아 많이 찾아오셔서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