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 임금인상분 및 경영평가 성과급 반납

2013-10-31 14: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의  임직원들이 임금 인상분과 성과급을 반납키로 했다.

한수원은 최근 일련의 비리 사건 및 발전소 가동중지에 대한 질타에 책임을 통감하며, 자성과 새로운 각오의 뜻으로 경영상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임직원들의 성과급 및 임금인상분을 반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한수원 임원 및 1(갑)직급 이상 전 직원에 대해 2013년 경영평가 성과급을 반납하고, 부장급 이상 전 직원에 대해 2013년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2014년도 이후에도 경영성과가 크게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2014년도 임금인상분과 경영성과급도 추가로 반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공익적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임사장 취임후 경영전반에 대한 근원적인 쇄신을 단행하기 위해 조직·인사·문화 3대혁신 방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국민이 안심하는 원전 운영과 경영성과 향상에 매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