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11월 1일 오후 4시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13층)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5월 경상북도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7월에는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경북의 중심 병원으로 거듭난 안동병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3우수한옥숙박시설로 지정된 안동의 고택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안동은 전국 중소도시 가운데 최대인 164개 의료기관과 4700여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약재 생산지로, 2008년에는 도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가입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전통문화유산과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안동은 고택의 산실로서 전국 고택의 40%가 경북에 있고 그중 30%가 안동에 있다.
특히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2013우수한옥숙박시설로 지정한 전국 238개소 중 안동에만 30여개소가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택과 의료재단인 안동병원이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안동지역이 의료와 고택체험 접목으로 관광산업도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