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모델을 맡은 그레용팝 [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조이시티가 개발한 인기 온라인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에서 크레용팝 게임 캐릭터 출시를 앞두고 크레용팝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쓰에이, 소녀시대 등 인기 스타를 게임 캐릭터로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은 ‘프리스타일 풋볼’은 오는 31일 새로운 캐릭터로 '빠빠빠'로 대세돌에 오른 ‘크레용팝’을 공개한다.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크레용팝은 자신들을 닮은 캐릭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크레용팝 멤버 엘린은 “친구들이 프리스타일 풋볼 하는 걸 봤는데 저희가 캐릭터가 된다니까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초아는 “저의 엉뚱하고 발랄한 면이 캐릭터에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기회가 되면 직접 제 캐릭터로 게임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축구 게임인 만큼,화보 촬영장에서 크레용팝은 몸싸움이나 수비벽을 쌓는 모습을 연출했다. 크레용팝 리더 금미는 “수비수와 공격수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해보니 무척 재미있어요. 게임으로나마 축구를 잘하는 캐릭터로 나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프리스타일 풋볼’ 캐릭터를 위해 음성 녹음 작업도 병행했다. 크레용팝 멤버 중 막내인 소율은 “애교 있게 ‘오빠 땡큐’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녹음할 때 살짝 민망했어요”라며 “경기 도중에 나오는 말이다 보니 현장감을 주는데 많은 신경을 썼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