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하반기 공채 경쟁률 ‘170대 1’ 기록

한국타이어 CI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타이어의 2013년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170대 1’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3일 접수를 마감한 이번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는 100여명 모집에 1만7000여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경영지원, 마케팅∙세일즈, 연구개발, 생산∙기술 부문에 걸쳐 글로벌 시장을 향한 넓은 시야와 열정 및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1월 1일 발표되며 이후 인성검사, 1차 면접(역량∙PT∙영어회화), 2차 면접(토론∙인성)를 거쳐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창희 인재경영팀 상무는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벤츠를 포함한 프리미엄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등으로 기업 가치가 성장하면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입사 희망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채용 기간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잡카페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연구소 및 공장제조시설 등을 견학하고 회사 현황을 소개받는 프로액티브 랩 투어는 지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