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CJ레이싱팀의 머신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한 CJ레이싱팀 황진우 선수는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서킷을 넘나들며 총 7전으로 치러진 이번 슈퍼레이스는 클래스마다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배기량 6200㏄ 스톡카가 출전하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 우승한 황진우 선수는 지난해 김의수 선수(CJ레이싱팀)에 이어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광고홍보팀장은 "올해 슈퍼레이스는 해외에서도 개최돼 한국 모터스포츠의 저력과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널리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