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갓 유통센터 11월 1일 준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지역 특산물인 돌산갓의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를 위한 ‘여수농협 돌산갓 유통센터’가 내달 1일 준공식을 갖는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32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유통센터는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농협 부지 안에 지상2층, 지하1층(연면적 1097㎡) 규모로 소포장실, 김치제조시설, 증숙시설, 건조시설, 저온창고, 집하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시는 센터 준공으로 돌산갓을 재료로 하는 각종 가공식품의 고품질 원료의 차질없는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산갓은 여수 돌산·화양면 일대 1100여 839ha의 재배지에서 연간 3만3560t이 생산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연 40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