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배우 임태경과 엄기준이 '세기의 로맨티스트'로 변신했다.
오는 12월 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베르테르'포스터가 28일 공개됐다.
배우 엄기준은 굳게 다문 입술과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이며 연인을 향한 흔들림 없는 열정적 사랑을 표현했다. '사랑, 당신의 열정처럼'이라는 카피처럼 부드러운 표정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한 멈추지 않는 열정을 예고한다.
배우 임태경은 2013년 첫 '베르테르'역으로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물을 머금은 듯한 슬픔에 찬 눈빛을 보이며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우수에 찬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1774년에 발표된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기를 뛰어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2000년 뮤지컬 <베르테르>로 초연 이후 관객들의 큰 사랑 속에서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며 2013년에는 감성보컬의 아이콘인 임태경과 7년만에 다시 돌아온 엄기준이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베르테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4일 1000매 한정 선오픈 당시 5분만에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11월 5일 2차 티켓을 오픈한다. 1588-0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