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가 28일 군포시 군포1동 16통 50여 가구를‘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하고 소방공무원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기증과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행사를 펼쳤다.
군포1동 16통은 주택밀집지역 한복판에 위치해 도로가 협소한데다 특히 심야시간대 주차 차량으로 인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초기 대응이 어려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 단위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박 서장은 “화재발생 시 대처능력 부족으로 안전에 무방비 상태인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과 주민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여 국민행복 안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