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윤형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노트르담 드 파리’로 인기몰이 중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의 주인공인 꼽추이자 귀머거리, 절름발이인 ‘콰지모도’ 로 열연 중인 윤형렬은 폭풍 가창력과 소름돋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윤꽈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윤형렬이 무대에 서는 날이면 전석이 매진 될 정도로 티켓파워를 자랑한다.
2007년 프랑스 오리지널팀에 ‘노트르 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 당시‘콰지모도를 맡기 위해 태어난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24살에 전격 주인공으로 발탁됐었다.
4년 만에 다시무대에 오른 그는 ‘콰지모도’로 완벽 빙의된 듯 물이 오른연기력과 풍부한 성량 탁월한 감정표현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짐승남으로 캐릭터에 몰입해 사랑을 노래하는 윤형렬의 마성의 매력은 압도적이다.
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파리의 노트르 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종지기 콰지모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11월 1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 스퀘어 삼성 전자 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