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행정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구와 정원을 조정하는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은 건설교통국을 안전교통건설국으로, 건설재난과를 안전ㆍ재난관리 기능을 담당할 안전총괄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아동 무상보육 확대 시행에 따라 이를 담당할 보육과는 신설된다.
또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유치, 여성친화, 경전철지원, 도시재생 등 8개 팀이 신설되는 한편 이에 따른 인력도 증원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5국 2담당관 25과 149팀에서, 5국 2담당관 26과 157팀 체제로 개편된다. 총 정원도 1023명에거 1048명으로 증원된다.
시는 다음달 의정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안이 가결되면, 규칙 등 개정을 통해 연내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정부시민을 위한 섬김, 소통, 복지, 창의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