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한주택보증이 분양보증 발급 후 보증사업장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부실하게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경남의령함안합천)이 대한주택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한 67개 전체 사업장 가운데 약 43.3%에 달하는 29개 사업장이 평상시 정상사업장으로 관리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보증사업장 사고발생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보증사업장 중 평상시 정상사업장으로 관리되고 있던 사업장에서 다수의 업체가 부도처리 되는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에도 8월말까지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한 4개의 사업장 가운데 경기광주 오포 극동스타클래스 태재힐스 신축공사, 경기화성 태안 대우푸르지오, 부천 심곡동 인터페이스 도시형생활주택 등 3개의 사업장이 분양보증사고 당시 대한주택보증이 정상사업장으로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룡 의원은 “비록 시공사의 자금파악 등을 명확히 하는데 일정 부분 고충이 있을 것으로 파악되나 공정율이 정상인 사업장까지 한 순간에 부도 처리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조속히 보증사업장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경남의령함안합천)이 대한주택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한 67개 전체 사업장 가운데 약 43.3%에 달하는 29개 사업장이 평상시 정상사업장으로 관리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보증사업장 사고발생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보증사업장 중 평상시 정상사업장으로 관리되고 있던 사업장에서 다수의 업체가 부도처리 되는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에도 8월말까지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한 4개의 사업장 가운데 경기광주 오포 극동스타클래스 태재힐스 신축공사, 경기화성 태안 대우푸르지오, 부천 심곡동 인터페이스 도시형생활주택 등 3개의 사업장이 분양보증사고 당시 대한주택보증이 정상사업장으로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룡 의원은 “비록 시공사의 자금파악 등을 명확히 하는데 일정 부분 고충이 있을 것으로 파악되나 공정율이 정상인 사업장까지 한 순간에 부도 처리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조속히 보증사업장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주택보증은 "29개 사고사업장 중 19개 사업장이 건설업체의 회생절차신청으로 보증사고사업장으로 관리해 왔으며 올해에도 보증사고 처리된 3개 사업장 중 2개 사업장은 회생절차진행으로, 1개 사업장은 공사완료돼 입주가 완료된 사업장이나 사업부지 중 3%가 미확보 돼 토지소유자인 문중과 매도청구소송이 진행하게 됨에 따라 정상사업장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분양대금관리 및 공사진행현황 등을 보다 더 면밀히 분석해 관리하고 시공사의 재무현황, 금융동태 및 대표자 신용상태 등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행 보증사업장 관리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