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망포~수원 구간 내달 30일 개통

2013-10-27 15:07
  • 글자크기 설정

시공 완료… 종합시험운행 실시

분당선 오리~수원 복선전철 노선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분당선 오리~수원 복선전철사업(19.5km) 마지막 4단계인 망포~수원(5.2km) 구간이 내달 30일 개통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망포~수원 구간 시공을 완료하고 선로 및 전차선 등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차량운행의 적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통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
 
개통 구간에는 매탄권선·수원시청·매교·수원 4개역이 신설된다.
수원역은 지하역으로 기존 경부선 수원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직통열차는 아침 출퇴근 시간대에 하루 8회, 일반열차는 352회가 각각 운행할 예정이다. 수원에서 죽전역까지 직통열차로는 21분, 일반열차는 31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리~수원 복선전철은 2004년 공사 이후 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2007년 오리~~죽전(1.8km), 2011년 죽전~기흥(4.3km), 지난해 기흥~망포(7.4km) 구간이 각각 개통했다. 이번 망포~수원까지 개통하면 10년만에 완료된다.
 
철도공단은 앞으로 수원·용인지역과 서울 강남간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수원역에서 경부선 일반열차를 환승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의 철도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