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물류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1차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대상 6개사(범한판토스·CJ대한통운·장금상선·(주)한진·현대글로비스·현대로지스틱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은 글로벌 물류기업 선정요건을 모두 충족했고 기업별 사업영역 및 역량 등의 측면에서 특성화된 사업전략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솔CSN은 중국·미국·인도·말레이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내륙운송 및 3PL 운영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향후 중국내 의류물류를 확대하고 중국~동아시아~인도를 연계한 사업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선진해운항공은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최초의 중소기업이자 포워딩전문 기업이다. 군수물류 및 특수화물 물류분야에서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파트너와의 공동영업을 통해 현지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육성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투자 자금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융자지원(대출금리 0.5%포인트 인하)과 물류전문인력 양성지원(물류인력 해외인턴 파견비용 지원) 등 혜택이 적용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진출국가·지역 맞춤형 컨설팅, 관련 보험 요율인하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