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15년 태평양 도서국가들과 다자 정상회의를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 피해지역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26일 도쿄에서 일본-태평양도서 포럼 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에서 2년 후 정상회의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상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후쿠시마에서 개최하는 것은 동일본대지진 관련 부흥 및 재건 상황을 알리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