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에 따르면,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수원에 소재한 10개의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을 완료하거나 계획 중에 있어, 일자리가 줄어들고 골목 상권이 무너지는 등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농기계 제작 관련 회사가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농업기술 실용화 재단이 이전 할 시 약 2년간 기술 검증이 어려워 수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는 117만 수원시민의 여망을 국토해양부 및 경기도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결의안은 수원시의회 29명의 의원이 찬성 서명하여 제출되었으며 이의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편, 농업기술화 재단은 공공기관 이정 계획이 확정된 이 후인 2009년도에 70억 원을 투입하여 설립됐으나, 뒤 늦은 이전 계획으로 예산 집행에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