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로 축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2013-10-24 11:15
  • 글자크기 설정
청보리 조사료 생산 모습.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시는 국제곡물 생산량 감소, 가격의 불안정으로 인한 국내 사료가격 인상, 축산물가격 하락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사료생산 특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최대 축산도시인 상주는 축산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 단파재배를 벗어나 청보리와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혼파재배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생산량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무인헬기 등을 이용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시범재배를 위해 120㏊에 파종하였고, 11월 초순까지는 벼 수확 후 2모작으로 호밀․청보리 등을 1,000㏊에 파종할 계획이다.

특수시책사업으로 연중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95ha, 경축 조사료 재배단지 170ha를 조성하는 등 축산업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조사료 재배면적을 2,000ha로 확대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9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원활한 조사료 생산을 위한 친환경 조사료생산 사업단을 구성키로 하고 축산관련단체와 협의 중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조사료(호밀) 재배지에 대한 생육상황 등을 점점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기시비와 월동기 비배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여 생산량 증대에 차질없도록 할 것이며, 내년도 축산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지원하여 축산농가 국제 경쟁력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