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위치한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21세기 문화관광을 주도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문화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본태박물관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포럼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박물관의 현 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이 기조연설을 맡아 '관광산업에서 문화콘텐츠의 중요성과 박물관의 문화 콘텐츠를 통한 관광산업 기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한 ·중 ·일 3국 박물관의 문화 관광산업과 관련, 김성명 국립제주박물관관장이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중국과 일본의 사례는 각 총영사관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축하공연도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 장종민 고수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우근민제주도지사,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이선화 제주도의원등 문화·관광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064) 792-8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