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미니2와 아이패드5, 맥북프로 2013년형을 출시했다.
아이패드5(아이패드 에어)는 64비트 A7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두께 7.5mm, 무게 500g이며, 좌우 베젤도 더 좁아졌다. 레티나 아이패드미니2도 공개됐다.
아이패드미니2는 2048×1536 해상도의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64비트 A7 프로세서, 80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을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 출하량은 53.4% 성장한 1억84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브라질·프랑스·독일 등에서 진행된 가트너의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대상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태블릿의 평균 사이즈는 8.3~9.5인치로 나타났다.
또 조사 대상 소비자 2만1500명 중 47%가 8인치나 그보다 작은 크기의 태블릿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캐롤리나 밀라네시 리서치 부사장은 “지난해의 추세가 이어져 기존 홀리데이 시즌 수요를 이끌었던 스마트폰은 기세가 주춤하고 소형 태블릿이 대세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