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JB전북은행은 대학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JB스트리트챌린저' 1기 발대식을 지난 21일 여의도 JB전북은행 사옥에서 열었다.
2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2개월간 서울 명동, 강남, 광화문 등 유동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JB다이렉트' 길거리 홍보와 입소문 마케팅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예선을 통해 선발된 4개 팀, 총 18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됐다.
JB다이렉트는 전북은행이 지난 7월 서울에서 출시한 무점포 온라인 기반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로 입출금·예금·적금 통장을 판매 중이다. 연 2.5%(입출금 기준)의 높은 금리, 모든 은행 수수료 0원, 찾아가는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홍보 활동은 전북은행 공식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eonbukban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B스트리트챌린저의 활동 현장 인증샷을 올린 사람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연계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된다.
홍보전이 끝나면 온라인 투표 및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선발된다. 우승팀에겐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며, 팀원 중 1명을 선발해 전북은행 홍보 파트너인 세계 최대 PR회사 에델만 서울 오피스에서 인턴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등 팀에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명렬 전북은행 부행장은 "JB다이렉트가 출시 100일 만에 수신고 400억을 돌파하는 등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어 서울 지역에서 눈에 띠게 선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JB스트리트챌린저들의 젊음과 패기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알리는 한편, 참가 대학생들도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