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인 세진중공업 직원들이 22일(화) 현대중공업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의 안전 관리자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내 27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과 무재해 포상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안전분야에서도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해 사외 협력회사로 안전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세진중공업 직원 220여명이 지난 16, 18, 22일 3회에 나눠 각종 작업 현장을 재현해 놓은 안전체험교육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를 유형별로 체험하고, 실제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벤치마킹하는 등의 교육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우선 5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 후, 결과를 분석하고 교육 내용을 보완해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밖에도 이달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반성장 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