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레알 영입 제안 거절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
21일 언론 매체가 대학 관계자를 통해 들은 소식에 따르면 "류승우는 1주일 동안 테스트를 거쳐 입단하는 조건으로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류승우가 툴롱컵에서 활약할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부사장이 프랑스 현지에서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류승우가 두세 차례 공을 다루는 기술을 보고 '천재성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제안한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류승우는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입단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지난 7월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1군 영입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조정호 중앙대 감독은 "(영입 제의)그런 이야기가 있던 것은 맞다. 승우는 K리그에 진출해 기량을 쌓고 싶어하고, 구자철이나 지동원처럼 K리그에서 기량을 인정 받은 뒤 유럽을 노려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