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아이들과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인성발달에 놀이가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 기인해, 아동들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하는 놀이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자 시작됐다.
‘써니 플레이 스쿨’은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공동 목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협동심, 배려심, 사회성 등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써니 플레이스쿨’은 △마음열기 & 그림자 걷어내기 △공감하기 △가능성 바라보기 & 대화하기 △이해하기 △내안의 힘 발견하기 △친구 만나기 △함께 꿈꾸기 △정서지원하기 등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총 1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단한 놀이, 보자기 공던지기, 칭찬의 샤워길 등 단체 놀이를 진행하며 다른 친구들과 교감하고 놀이가 끝난 후 각자 느낀 점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대학생으로 구성된 써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진행, 보조하는 선생님으로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동들을 독려하는 한편 아동들과 친밀한 교류를 유도하여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
부산 행복한학교 박원표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대학생 선생님과 또래와 함께 교감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성을 함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 인성 함양과 학교 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SK는 인재양성이라는 오랜 전통과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통해 다양한 사회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학교는 SK가 지자체, 교육청 등과 함께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공교육 기능 보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방과후 강사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울산 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 개교에서 약 1만7000여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약 77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2013상반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