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공원내에 위치한 인천수목원에서는 10월부터 “문화의 숨결이 묻어나는 숲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나라 전통 짚신을 신고 수목원을 산책할 수 있고 전통민가원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책 읽는 도시 인천’에 걸맞게 수목원 곳곳에는 시집이 비치되어 있어 숲속 벤치에 앉아 멋진 시 한편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인천수목원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대공원 관계자는 “인천수목원은 인천둘레길 5코스 구간에 포함되어 있어 둘레길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특색 있게 짚신을 신고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