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위험 푸른 강산을 지켜주세요!

2013-10-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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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전 시민 산불예방 동참 당부-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전주시(시장 송하진)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전주시장을 본부장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올 가을철에는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보되고, 단풍철을 맞이하여 산행인구 증가 등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에, 관망이 잘되는 산 정상 등에는 감시원 35명을 배치하여 빈틈없이 감시하고, 산불 취약지에는 전문진화대원 57명과 공익요원 24명을 거점 배치하여 산불발생시에 즉시 출동 진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산불 없는 푸른 전주 만들기에 매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인접 시․군과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유사시에는 임차헬기(3대)와 산림청헬기(5대)를 지원 요청하는 등 신속한 진화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시 산림당국에서는 시민들께서 산에 오를 때에는 취사행위 등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에서는 쓰레기 소각 안하기 등 모든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산불 발견 시에는 전주시 산림부서나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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