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한국외대 서정민 교수를 초청해 '18억 시장 진출을 위한 이슬람 문화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서 교수는 정치경제, 정교일치, 유목문화 및 부족주의 등 이슬람 문화를 이루는 근간과 함께 이슬람권 내에서도 상이한 특성을 갖는 각국의 국가별 다양성을 개방 정도, 문화, 경제구조, 정치체제 등 여러 측면에서 짚어보고, 변화하는 이슬람 시장에서의 유망 산업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막대한 자금력과 인구, 젊은 인구구성 등으로 브릭스를 대체하는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18억 이슬람 시장이 글로벌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 라며 “21세기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시작하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도 협력 강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슬람 시장에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