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좀처럼 어려운 형국이다. 그렇다면 전혀 활로가 없을까.
이 책은 초거대 시장이자 최후의 성장 시장인 BoP층을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BoP층은 개발도상국 및 해당 지역에서 구매력을 평가해 환산했을 때 1인당 연간 소득이 3000달러 미만인 사람들을 가리킨다.
저자들은 수년에 걸쳐 8개 신흥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의 저소득층이 형성하는 시장의 경제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BoP시장의 잠재력을 검토했다고 한다.
이들은 "기업들은 'BoP'가 시급히 움직일 필요가 있는 시장이자 사업 영역임을 인지하고 즉각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