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스티븐 타일러 [사진 출처=싸이 트위터] |
16일(현지시각) 미국 빌도드지는 이탈리아 남성잡지 루오모 보그와 싸이 인터뷰를 인용해 "싸이가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콜라보레이션 곡 녹음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싸이는 인터뷰에서 "내가 중학교 때 에어로스미스가 '크레이지'와 '어메이징'을 부른 것을 듣고 울었다"라며 "그들은 내 인생의 롤모델인데 지금 나는 스티븐 타일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타일러가 소속된 에어로스미스는 1970년 결성된 록밴드로 전 세계 1억50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해 가장 많은 앨범을 판 미국밴드로 기록됐다.
아울러 에어로스미스는 그래미 어워드 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7회 수상했고, 2001년에는 로크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한편 스티브 타일러의 딸 리브 타일러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아르웬' 역할로 출연해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03년 영국 출신 록커 로이스턴 랭던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마일로를 출산했지만 2008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