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바른그루 행복카페’ 개장

2013-10-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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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학생 현장실습의 장, 지역주민 장애인식 개선의 공간으로 활용 -

사진=바른그루 행복카페 오픈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7일 공주정명학교장을 비롯한 특수학교장과 학부모, 도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공간인 ‘바른그루 행복카페’를 대강당 옆에 열고 개장식을 가졌다.

‘바른그루 행복카페’는 ‘바른 마음으로 만들고 소통을 통해 행복을 지향하는 공간’으로서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에 필요한 직업체험과 현장실습을 위해 설치됐으며,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에서 운영하게 된다.

‘바른그루 행복카페’는 도내 장애학생들의 바리스타 교육은 물론 서비스 업종에 대한 직업적 체험과 장차 직업인으로서의 태도와 직무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며, 커피, 국산차 판매 외에도 도내 특수학교 학교기업 및 직업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제작·생산한 각종 액세서리와 생활용품 등도 전시·판매함으로써 비장애인의 장애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교사, 스페셜코디네이터와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채용된 전남희(아산성심학교, 전공과 1년)학생이 카페를 운영하면서 도내 장애학생들의 직업체험과 현장 실습을 지원하게 된다.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바른그루 행복카페가 장애학생들에게는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인식 개선 계기가 되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학생, 학교, 지역사회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카페에서 근무하는 아산성심학교 전공과 전남희 학생은 “카페에서 커피 만드는 방법과 서비스 교육을 열심히 배우고, 취업해서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멋진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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