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대술면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 반대

2013-10-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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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회 임시회 때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의회는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대술면 궐곡리 일반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와 관련해 설치를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16일 제197회 예산군 임시회 때 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충남 서부지역의 상수원과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예당저수지의 상류지역 예산군 대술면은 질좋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많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예산군의 역점추진사업인 ‘황새마을 조성사업’의 모태가 되며 향후 위 사업과 연계한 각종 친환경사업이 추진될 청정지역임을 강조했다.

이에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살아갈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예산군민의 젖줄인 예당저수지의 안전한 수질관리와 청정지역인 대술면의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붕괴시키는 ‘일반폐기물 매립시설’ 건립을 반대하며 사업허가를 불허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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