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업인 한마당 행사는 산림녹지시책 설명, 산림조합 업무소개, 산림발전 유공자표창, 산약초, 건강 특강 및 산림분야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도내 임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3농혁신을 지속적 발전시키고 생산·유통·소비 체계를 강화해 선진임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림발전 유공자 표창에서는 사유 휴양림을 조성·운영해 산림휴양문화 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임업후계자 김영식씨 등 4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추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친환경임산물 육성과 다각화 ▲탄소흡수원의 확충 및 배출 저감으로 기후변화 완화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산림의 중요성 증대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 등 산림녹지시책에 대한 설명이 실시됐다.
도는 이어 열린 산림조합 소개에서 산림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 자금융자, 산림조합원 가입 등 각종 지원 제도 소개 등으로 산주들의 적극적인 경영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임업인의 경영능력 배양 향상과 건강관리를 위해 ▲단국대 배흥섭 교수의 산약초 재배 및 활용 ▲상지대 한의대 김명동 교수의 한방을 통한 건강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산림분야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공주시 밤생산자협회 김보영 회장의 ‘친환경 밤생산 및 유통’ ▲예산군 두성은행영농조합법인 한두진 대표의 ‘약용식물 효소 상품화’ ▲태안군 볏가리 영농조합법인 손두규 대표의 ‘산양삼 주민 협동 생산’ 등에 대한 발표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밤, 표고, 은행 등 도내 임산물 10대 명품화 육성 대상품목과 밤 가공식품, 임업기계장비 전시와 임업기술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으로 소득창출을 도모하고 산림자원 육성과 활용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