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라북도는 `13년 9월말 현재, 도내 주요가축의 통계청 조사 결과 한/육우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12년 2월) 366천두에서 357천두(2.5%), 돼지는 1,236천두에서 1,189천두(4.05%), 젖소는 31천두에서 29.7천두(4.3%)로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닭은 19,503천수에서 20,407천수(4.6%)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한/육우 사육두수 감소는 암소 감축사업으로 인해 암소도축이 증가와 8~9월 쇠고기 소비가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돼지는 모돈감축과 6월 이후 돼기가격 회복에 따른 도축량 증가 에 기인한 것으로, 또한 내년 상반기 지육가격 약세 우려로 양돈농가의 사육의향 감소로 인해 사육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며,
닭의 경우, 주)참프레 및 주)사조 등 국내 굴지의 계육가공업체 도내 입주에 따른 원료육 확보로 사육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한육우 사육농가는 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두 미만 농가감소가 지속되어 전년동기 13,493호에서 금년 9월말 11,941호로 11.5% 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