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형 화물선 침몰 [사진출처=SBS 뉴스 화면 캡처] |
15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는 8000t 화물선 청루호가 침몰했다. 사고 선박에는 베트남인 1명과 중국인 18명 등 외국인 선원 1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포항해양경찰서는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은 특수구조대를 동원해 실종자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 화물선 침몰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3시40분쯤 포항시 영일만항 북방파제 북동쪽 900m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8461톤)에서 주묘(닻이 해저에 끌리는 것) 현상이 발생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