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영산대재는 영산중재보존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40호인 법륜사 주지 보명스님의 주관으로 열리며 관계자,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내포영산대재는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불교의식으로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이어지고 있으며 충청 내륙을 중심으로 충청도 방언과 가냘프면서도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등 다른 지역 범패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소리와 무용이 곁들어진 게 특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도민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로의 이전 및 도민화합을 기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영산대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