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겸비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가 출시됐다. [사진=한국닛산]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닛산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겸비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첫선을 보인 쥬크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5만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쥬크는 현재까지 120여대가 계약되며 국내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SUV와 스포츠카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티 CUV 쥬크의 실내 모습 [사진=한국닛산] |
파워트레인은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무단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위 모델인 SV는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을 적용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세 가지 주행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연비 상태와 주행거리 등 각종 정보 표시와 실내 온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쥬크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27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nissan.co.kr)를 통해 엠넷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닛산은 쥬크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 5명을 선정, 2013 MAMA 행사 관람과 홍콩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쥬크는 SUV와 스포츠카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티 CUV로 2030 젊은 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고객이 쥬크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쥬크의 가격은 S 모델 2690만원, SV 모델 289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