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개성 넘치는 CUV ‘쥬크’ 출시…가격 2690만원부터

2013-10-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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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기념 홍콩 여행 이벤트 진행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겸비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가 출시됐다. [사진=한국닛산]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닛산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겸비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첫선을 보인 쥬크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5만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쥬크는 현재까지 120여대가 계약되며 국내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쥬크는 SUV의 장점인 단단한 하체와 높은 지상고에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핸들링과 강력한 터보 엔진을 결합한 CUV 모델이다. 외관은 커다란 휠 아치와 랠리카에서 영감을 얻은 전조등이 매력적이며, 실내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SUV와 스포츠카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티 CUV 쥬크의 실내 모습 [사진=한국닛산]

파워트레인은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무단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위 모델인 SV는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을 적용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세 가지 주행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연비 상태와 주행거리 등 각종 정보 표시와 실내 온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쥬크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27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nissan.co.kr)를 통해 엠넷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닛산은 쥬크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 5명을 선정, 2013 MAMA 행사 관람과 홍콩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쥬크는 SUV와 스포츠카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티 CUV로 2030 젊은 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고객이 쥬크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쥬크의 가격은 S 모델 2690만원, SV 모델 289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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