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전국 아파트 7만3000여가구 입주 예정

2013-10-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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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내년 1월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총 7만3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한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7만2849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 3만522가구, 지방 4만2327가구다.

월별로는 △11월 2만8100가구 △12월 3만5656가구 △1월 9093가구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금자리주택, 국민임대주택 등 공공부문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는 11~12월에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 주요 공공부문 입주예정 단지를 보면 우선 11월에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1161가구, 경기도 수원 광교지구 1338가구, 고양삼송지구 1201가구, 고양원흥지구 139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서울서초 1572가구 △서울신내 1891가구 △위례 2949가구 △수원광교 1702가구, 내년 1월에는 △경기군포 422가구 △남양주호평 60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 지역 주요 민간아파트 입주예정 단지는 △11월 상봉 프레미어스엠코,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12월 e편한세상 보문 △1월 역삼 3차 아이파크 등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6275가구, 60~85㎡ 3만7907가구, 85㎡초과 8667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8.1%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4만3571가구, 공공 2만9278가구로 각각 집계됐으며, 공공의 경우 경북혁신도시(660가구)는 입주시기를 앞당겨 당초 12월에서 1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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