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가 2007년부터 전군 중대급 이상 부대에서 운용 중인 사이버지식정보방 회선과 2010년 이후 전방부대 병영생활관 위주로 제공된 국방 IPTV 회선을 단일 인터넷 회선으로 통합, 전군 병영생활관에 IPTV를 보급한다.
인터넷 회선 통합으로 사이버지식정보방 PC의 인터넷 접속속도가 빨라지고 예산 문제로 순연됐던 IPTV 서비스도 추가 재정부담 없이 모든 부대에 확대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국방부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사이버지식정보방과 국방 IPTV는 상이한 접속 방식 때문에 별도의 회선으로 운용돼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회선 통합을 통해 연간 35억원의 인터넷 회선료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